배우 엄태웅(38)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엄태웅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발레리나 윤혜진(33)씨와 화촉을 밝혔다. 예정시간보다 20여분 늦게 시작된 결혼식에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엄태웅은 검은 턱시도 차림으로 얼굴에 함박웃음을 띤 채 맨 먼저 포토월에 들어섰다.

그리고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쑥스러운 표정으로 하트 포즈를 취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새신랑 엄태웅/뉴시스

엄태웅은 취재진 앞에서 “이렇게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현재 엄태웅의 신부 윤혜진은 임신 3개월으로 두 사람은 이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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