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친 엄마가 아들과 관련한 악성 루머로 힘들었던 일들을 공개했다.

김재중 친 엄마 오서진 씨는 1월11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안타깝게도 아들과 헤어져야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오서진 씨는 힘든 생활과 가난 등의 이유로 김재중을 입양보낼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김재중이 데뷔하고 난 후 다시 만났다. 김재중은 자신에게 친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TV조선 ‘대찬인생’ 캡처)
이어 "아들과 통화를 할 때 '울지말고 쿨하게 만나자'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또 날 원망하기 보다 내 얘기를 듣더니 충분히 이해를 해줬다"며 김재중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친자확인 소송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에 휩싸이게 된 사연도 고백했다.

오서진 씨는 "어느 날 병무청에서 소장이 날라왔다. 아들이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김재중의 원래 이름이 한재준이었는데 내게 '한재준 어머니 아니냐'고 묻더라"며 "그때 김재중은 동방신기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했을 때였기 때문에 '일본에 있다'고 답했더니 '기소 중지자가 어떻게 일본을 가냐'고 되묻더라. 알고보니 김재중이 양부모와 친부모의 두개의 호적을 갖고 있어 생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오서진 씨는 2년간 친자확인 소송을 진행 할수밖에 없었다한다.

이에 대해 오서진 씨는 "내 친자식이라는게 확인이 됐지만, 아무래도 길러주신 부모님은 섭섭함을 느꼈을 것이다"며 "게다가 '김재중 친어머니가 나타나 돈을 요구했다'고 나쁘게 기사가 나왔다. 이후 김재중 팬들은 내게 '죽여야한다' '사람도 아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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