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 최수종이 '대왕의 꿈' 촬영장에 합류한다.

28일 KBS에 따르면 최수종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촬영장에 합류한다. 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수종이 28일부터 다시 수원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주 테스트를 마친 결과 다행히 합류해도 된다고 판단돼 조심하면서 촬영을 재게할 생각이다.

대왕의 꿈 최수종/뉴시스
하지만 "최수종 씨가 아직 완쾌된 상황은 아니라 야외 촬영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스튜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분량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당초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재활 치료를 마친 뒤 2월초에나 복귀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최수종의 의욕과 빠른 회복 속도로 예정보다 빨리 촬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해 12월26일 경북 문경에 위치한 '대왕의 꿈' 세트장 빙판길에서 말과 부딪혀 오른쪽 어깨뼈와 왼손등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음날 최수종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약 7시간에 걸쳐 골절상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최수종의 부상으로 한 주 간 결방사태를 맞았던 '대왕의 꿈'은 이후 최수종의 목소리만 출연하는 방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갔다. 
 
이제 최수종의 합류로 대왕의 꿈이 활기를 찾을수 있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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