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시청률이 수애와 정윤호의 키스신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이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야왕'은 9.9%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4회에서 다해(수애)는 백학그룹에서 해고당하자 도경(김성령)을 찾아가 이유를 묻는다.

도리어 도경에게 심한 모욕을 당한 다해는 심경에 변화를 맞고 하류(권상우)에게 미국 유학을 요구한다.

하류는 다시 유학비를 벌기위해 호스트바에 출근한다. 신분상승을 노린 다해는 우연을 가장해 도훈(정윤호)을 만나고 프러포즈 받기에 이른다.

이날 방송에서 백도훈은 "나랑 결혼하자. 오늘 아침까지도 이런 생각 없었거든. 그래서 반지를 준비 못했어. 근데 지금 너랑 너무 결혼하고 싶어"라고 주다해에게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주다해가 "장난 하지마"라고 하자 백도훈은 "장난 아니고 진심이야 사랑해 나하고 결혼해줘"라며 주다해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마의'는 20.0%, KBS2 '학교 2013'는 15.7%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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