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 성황건전한 학내 생활의 문화적 페러다임 제시

대중음악이 범람하는 시대에 클래식 음악으로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마음의 여유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학생 오케스트라 관현악단이 올 해도 전국 순회 연주회를 열었다. <사진>

순수 하나님의 교회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교회 학생오케스트라 관현악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0일을 천안을 시작으로, 순천 지역에 이어 22일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관계자를 초청,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방림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된 이날 연주회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중·고교 학교장, 대학교수 등이 자리를 빛내며 모두 1천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오케스트라 관현악단은 학업 중에 시간을 내어 정기 합주연습, 동·하계 음악캠프에 참여, 연주실력을 연마하고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창원, 전주, 울산, 춘천 등 전국 순회연주회를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에는 5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900여명을 수용할 수있는 광주방림 하나님의 교회의 넓은 성전에서 현악기의 공명이 아름답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중계차가 동원, 스크린에 자막이 지원됐으며 6대의 카메라가 연주되는 악기를 각각 다른 각도에서 대형스크린으로 클로즈업하면서 악기의 특성과 음을 이해하며 듣는 이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행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지난 해 학생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학생들을 위한 순회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연주회를 통해 심신의 좋은 양분이 돼 가슴에 품었던 꿈을 활짝 피워내는 아름다운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