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NSS내 내부첩자는 윤주희. ‘위험인물’ 예고

NSS에 아직도 아이리스의 그림자가 남아있군.

14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연출 표민수 김태훈) 2회에서 NSS 前 국장 ”백산(김영철 분)은 NSS 내부에 아이리스의 내부첩자가 있을거라고 암시했다.

백산이 조사를 받고있던 NSS의 안가가 노출되어 아이리스와 NSS 총격전 후 대다수의 요원이 사망했다. 특히 NSS의 대테러 실장 박준한(성동일 분) 역시 총상을 당한 후 죽임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NSS 내부 첩자에 대해 의심하던 최민 부국장(오연수 분)은 상황실의 인터넷을 제한하는 등 대대적인 정보통제에 나섰다. 이 가운데 NSS 안가 현장에 있던 요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유건(장혁 분)이 스파이로 몰릴 위기에 놓였다.

▲ 방송 캡쳐 /아이리스2
그러나 알고보니 아이리스와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던 인물은 바로 NSS 국장 강철환(김일우 분)과 부국장 비서 이수진(윤주희 분)이었다.

이수진은 아이리스 팀장격인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수진은 국장과도 은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묘령의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레이는 “NSS 안가에 비밀 통로가 있다는 것만 알았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 기회다”라고 이수진에게 경고해 추후 또 다른 위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산(김영철 분)은 정유건에게 목숨을 빚진 값이라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큰 일이 생길 거다고 경고했다. 이에 정유건이 팀장을 맡고 있는 NSS TF-A팀은 전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게 됐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유건과 수연을 향해 창문너머로 총구가 겨눠졌다. 이미 두 사람의 사진까지 확보한 의문의 저격수가 두사람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며 이날 방송은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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