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되는 광양의 매화문화축제는 다압면 섬진강변 매화마을과 섬진교 둔치에서 해마다 3월 중순에 열린다. 1997년 고품질의 매실과 매실 식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큰 축제가 되었다.
매실농원인 이곳은 1930년경 김오천 선생이 일본에서 밤나무 묘목과 함께 들여온 매화나무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며느리인 홍쌍리 씨가 오늘에까지 이어오고 있다.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운치를 더하며 이곳 광양에서 전국 매실의 23퍼센트를 생산한다고 한다
매실김치, 매실절임, 매실고추장아찌, 매실마늘장아찌, 매실정과, 매실음료, 매실식초, 매실잼 등등 다양한 매실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매화·매실을 주제로 한 문화축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섬진나루터, 청매실농원,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의 백계산 옥룡사지 동백림을 둘러보거나 백운산 등산을 연계하는 여행도 가능하다.
섬진강변 백운산 자락의 약 33만㎡ 지역에 군락을 이룬 매화단지는 전국에서 매화 경치로는 으뜸으로 칠 정도로 아름다워서 《취화선》, 《다모》 등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기간: 2013. 3. 23 ~ 3. 31 / 9일간
장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문의: 마을정보센터 061-772-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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