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매년 3월 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이다. 매년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한창이므로 이 즈음에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다녀가곤 한다.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 놀이 등이 펼쳐진다.

옛날 중국 산동에서 시집온 처녀가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으면서 마을 이름도 산동이라 불렸다는 이 동네의 기원에는 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 지리산 일대 여순사태 공비잔당 토벌로 숱한 민간학살이 행해진 비극의 역사를 안고 있으며 산동면의 19세 처녀 백순례가 막내오빠를 대신해 처형장에 끌려가며 불렀다는 서러운 노래는 <산동애가〉로 지금껏 구례 인근에 전해지고 있다.

 

장소: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기간: 2013.03.29~2013.03.31
문의: 061-780-2727, 2390

*축제 가는 길

서울
승용차 - 경부 중부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 이용 (3~4시간 소요)

부산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로 이용 (2시간 정도 소요)

광주
승용차 -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곡성 또는 석곡 톨게이트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구례방문
              (1시간 정도 소요)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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