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억5천 투입 교통사고 사전예방 총력

전남 무안군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간선도로 취약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신호기 정비 및 교체 10개소 ▲보행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 설치  44개소 ▲경보등 정비 6개소 ▲장방형 경광등 신설 4개소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설치 4개소 등을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무안군이 이렇게 교통안전시설에 적극 나서는 것은 올해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 개최, 내년에 개최예정인 전남도민체전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쾌적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나가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군은 그동안 취약지역에 집중 설치하였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여 파손 또는 노후됐거나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 및 정비를 취하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을 일제 정비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물도 지속적으로 점검 개선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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