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렌스' 사전계약 실시…1960만~2750만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렌스'는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한 라디에이터그릴을 기반으로 ▲HID 헤드램프 및 LED 주간 전조등(DRL) ▲LED 후방 콤비네이션 램프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 1열 시트에는 버킷 타입, 2열에는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여유공간을 넓혔다.

또 디젤 연소음 개선 대책을 통해 정숙성을 높인 1.7 VGT 디젤엔진과 경제성을 실현한 2.0 LPI 엔진을 탑재해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일반인도 LPI 모델 구매 가능)

신규 엔진, 미션(기존 4단에서 6단으로 변경) 적용을 통한 성능 향상과 다양한 안전 사양 기본 적용, NVH(진동·소음), 디자인 개선 등 차량의 기본 상품성을 강화함으로써 발생되는 가격 인상분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4.2인치 TFT-LCD 슈퍼비전클러스터 ▲8인치 내비게이션(UVO 기능) 등 프리미엄 고급 중대형 세단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올 뉴 카렌스'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LPI 모델이 ▲디럭스 1960만~2000만원 ▲럭셔리 2110만~2150만원 ▲프레스티지 2295만~2335만원 ▲노블레스 2590만~2630만원, 1.7 디젤 모델이 ▲디럭스 2080만~2120만원 ▲럭셔리 2230만~2270만원 ▲프레스티지 2415만~2455만원 ▲노블레스 2710만~27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이 차량 출고 시 계약금 10만원을 돌려주는 계약금 반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