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 웨이홍 성장에 “조속한 복구 기원”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대지진으로 1만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웨이홍(魏宏) 쓰촨(四川)성 성장에게 각각 위로 전문을 보냈다.

박 지사는 23일 위로전문에서 “갑작스런 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 국민들에게 전남도민을 대신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복구가 이뤄져 국민들의 생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서부지역에 위치한 쓰촨성은 지난 2004년 4월 전남도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국제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달에도 전남도 국제교류 실무단이 쓰촨성을 방문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쓰촨성 원촨(汶川)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도 박 지사는 당시 국가 주석과 쓰촨성 성장에게 위로 전문을 발송한 바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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