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판호·전남 나주경찰서 금성파출소>

경찰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국가체제수호를 위해 법질서 확립과 봉사를 가장 먼저 연상케 한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비전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제시함에 따라 국민행복의 전제조건인 안전과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장폭력, 불량식품)이 국정운영의 주요 정책과제다.
범국가적으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도 바로 ‘안전한 사회가 미래국민행복’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아동여성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가정에 폭력이 없는 화목한 사회,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즐거운 학교, 건강을 위한 식탁 먹거리를 걱정하지 않는 사회를 추구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의 바람이다.
4대 사회악 근절이 안전한 국가, 행복한 세상, 미래 국가발전초석이란 정책기조에서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추진본부가 출범,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경이래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경찰은 모든 역량을 결집, 선택과 집중,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지도·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국민 개개인과 가정, 학교, 지역사회, 언론, 유관기관 등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정부정책이라고 해도 국민의 정서상 법감정을 거스르면 효과를 거둘 수 없다.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공정의 가치’, ‘신뢰와 공감대 형성,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정부차원의 정책지원과 홍보· 지도·단속의 지속가능한 법질서 확립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서 4대 사회악이 근절될 때 국민의 미소를 볼 수 있으며 안전한 사회,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긍정적인 사고, 역지사지 배려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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