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택·광주북부경찰서 역전파출소장>

국민행복시대의 필수 전제 조건인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서는 우리들 생활속에서의 범죄예방이 필수라고 본다.
그중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첫째, 엘리베이터에서는 수상한 사람이 타고 있거나 뒤따라 올 경우 전화하는 척하면서 타지 않거나 부득이 함께 탔을 경우 비상 버튼 옆에 서 있는다.
둘째, 택시에서는 차번호를 외워두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위치 및 도착시간 등을 알리거나 가능하면 콜택시를 이용하고 합승을 자제해야 하며, 기사가 권하는 음료수는 절대 마시지 않으며 목적지까지의 경로는 자신이 제시해야 하며 요금계산은 카드로 한다.
셋째, 택배를 신청하거나 수령할 때에는 혼자 거주하는 경우 배송장소는 가급적 직장 또는 학교 등으로 지정하거나 집에서 받을 경우 경비실에 맡기도록 하고 나중에 찾아간다.
넷째, 운전중에는 늦은 밤 차량통행이 드문 곳에서 수상한 자동차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면 즉시 가까운 상점이나 주유소로 피하거나 외진 곳에서의 사고가 난 경우 내리지 말고 경찰이나 보험회사에 먼저 신고하고 심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으슥한 곳에 주차행위는 금물이며 주변을 먼져 살피고 내려야 한다.
다섯째, 밤길을 걸어가는 중에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걷지 않아야 하며, 휴대전화나 가방에 호루라기를 매달아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SOS국민안심서비스에 가입 휴대전화 단축키 0번이나 1번에 112를 입력해 두거나 스마트폰에 범죄예방 앱을 설치해 두면 편리하다.
아울러 경찰은 범죄예방을 위해 한 번 더 찾아가고, 한 번 더 살피며,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설명하는 것이 국민행복시대의 치안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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