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미술 프로젝트·옛길복원 등 추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성안마을이 옛길 복원사업을 통해 지역 명소로 꾸며진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은 최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3 성안마을 가꾸기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년차로 실시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기쁨세배)의 사업설명과 더불어 군비사업인 성안마을 옛길복원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연속해서 3년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지만 아직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성안마을 추진위원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을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소득을 창출하는지 벤치마킹해 명품 마을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기쁨세배는 이달 중으로 계약을 마무리 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을 추진, 오는 10월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안마을 옛길복원사업과 남산 비탈면 정비사업, 올해 처음 실시 예정인 국화축제까지 추진되면 남산이 주민의 쉼터기능을 더한 명실상부한 화순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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