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산단 착공…잘사는 함평 초석 다져"안병호 함평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이룬 특별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동함평산단, 해보농공단지 등 잇따른 산단 착공으로 '잘사는 함평 돌아오는 함평' 초석을 다진 점이다.

총사업비 711억원을 투입해 총 73만5천㎡ 규모로 조성되는 동함평산단은 함평군 600여년 역사상 가장 큰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1천454억원, 3천656개 일자리창출, 1만1천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군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기도 하다.

또 지난해 21년만에 새로운 농공단지인 해보농공단지를 착공해 조성 중에 있다. 해보단지에는 식료품, 비금속광물제조업, 금속가공업 등이 입주해 약 96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실버양봉반을 운영한 점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실버봉양에 189농가가 참여해 35억원의 소득을 올려 노인들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 군수는 '친환경농업 선도군’위상도 확고히 다졌다.

함평 나비쌀이 고품질 브랜드평가 전국 2위를 달성하고 3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됐다. 함평산 쌀, 잡곡, 부식은 광주시 교육청 농산물 품평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함평쌀을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며 친환경 선도군의 입지를 굳혔다.

안 군수는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을 실속 있고 내실 있는 경제축제로 변화시키기도 했다.

축제 쿠폰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지역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결과, 그간 30만매 9억원 어치를 발행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게 했다.

특히 제13,1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축제협회에서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안도 많이 남아 있다.

권역별 종합개발사업, 도시가스 공급, 주포 한옥마을 조성, 돌머리권역 국민여가·휴양지 조성 등이다.  

안 군수는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많은 일을 했다"고 자평하며 "남은 1년도 혼자 만 걸음을 앞서가기보다 모두가 한 걸음으로 함께 가는 함평을 만들 것”이라며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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