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월례회 갖고 대원들과 '삼계탕' 점심

전남 화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적벽마루에서 전의경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전의경어머니회 월례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기 월례회는 화순서 전의경어머니회(회장 김영희) 회원 전원을 초청, 전의경 활동사항 영상물 시청과 어머니회 운영사항 보고,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채수창 화순경찰서장은 이 자리에서 “항상 전의경 대원들을 위해 친어머니처럼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전의경어머니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원들이 어머니회원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대민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자세로 복무를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희 어머니회장은 “모든 대원들이 항상 친자식처럼 느껴진다”며 “더운 여름 모든 대원들이 지치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이경은 “대구에서 화순경찰서로 전입온 지 3주가 지나서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나고 가슴이 무거웠는데, 이처럼 많은 어머니회원들과 첫 만남을 통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화순서 전의경어머니회는 평소 대원들을 위해 정기적인 위문활동과 문화탐방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정기월례회 후에도 장소를 인근 식당으로 옮겨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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