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경로당 등 갖춰…행정·복지서비스 제공

전남 화순군 한천면에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행복 나눔의 집'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한천면 동가리에서 홍이식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나눔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행복 나눔의 집'은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홍 군수가 지난 2011년 취임과 함께 추진한 시책이다.

기존 복지회관은 단순히 회의실과 사무실 위주로 사용됐으나 '행복 나눔의 집'은 행정에 복지를 접목해 1층은 영외출장소, 경로당, 찜질방 등이 배치됐고 2층은 다목적실, 옥상은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섰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주민들이 '행복 나눔의 집'을 쉼터로 삼아 일터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소통과 건강증진의 자리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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