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15세대에 ‘사랑의 쌀’ 전달

전남 목포시 산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평자)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살기 좋은 행복마을 1번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산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산정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15세대에게 사랑의 쌀 20㎏ 15포대(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산정동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 4월 목포유달산 꽃 축제 때 향토음식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산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뿐 아니라 금년 5월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또 연말에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 분위기 조성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평자 산정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참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오히려 더 행복하고 보람된 생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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