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신한카드 업무협약…오늘부터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가 오늘부터 출시된다.
국세청은 25일 신한카드와 협약을 맺고 26일부터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인 'The Best Taxpayer'를 발급한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지난해부터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을 받은 모범납세자와 그 회사 소속 임직원으로 약 15만 명이 발급 대상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공문을 보낸 삼성·현대·KB국민·롯데·신한 등 5개 카드사 중 우량의 서비스를 제시한 신한카드를 선정했다"면서 "카드 발급 대상 인원은 매년 10만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우대 혜택으로는 ▲GS칼텍스 주유시 리터(ℓ)당 최고 100원 할인 ▲이동통신사(SKT·KT·LGU+) 요금 5% 청구할인 ▲학원비·교육비 최고 10% 청구할인 ▲전국 병원과 약국 5% 할인 ▲버스·지하철·택시 최고 7% 할인 ▲연간 사용액 기준 최고 0.7% 포인트 적립 등이다.
다만 카드 연회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본 연회비만 내면 3만원 이상의 제휴 연회비가 붙는 신용카드 수준의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본 연회비는 카드 발급과 유지에 필요한 비용으로 보통 5천원~1만원에 달한다.
제휴 연회비는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 바우처 제공 등 특정 부가서비스에 부과되는 비용이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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