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국내 첫 공개했다.

2세대 쏘울은 이미 지난 3월 뉴욕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쏘울 후속모델은 기존 쏘울이 갖고 있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한층 균형잡힌 자세와 디테일을 살렸다.

전면부의 특징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부.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킨 범퍼 등을 통해 1세대 쏘울보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발전됐다. 백팩 모양의 테일게이트(뒷문)와 콤비램프가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과 양 옆 LED리어콤비램프가 장착된다.

측면부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해 와이드한 쏘울의 개성을 살렸고, 캐노피 스타일의 지붕과 견고한 C필라(후면 기둥)를 조화시켜 균형잡힌 이미지를 낸다.

또 볼륨감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 적용을 적용해 당당하고 다부진 느낌이다. 펜더가니쉬에도 기아차의 엠블럼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 쏘울은 쏘울이 기아차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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