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최초 도입…환자중심 기술 탑재

전남 목포기독병원에서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된 대학병원급 최첨단 3.0T MRI를 도입, 1일 전격 가동에 들어갔다.

목포기독병원에서 이번에 가동되는 최첨단 3.0T MRI는 국소부위 이미지부터 넓은 부위까지 고화질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다양한 검사기법들이 탑재돼 기존의 조영제를 이용하지 않는 비 침습적으로 혈류영상을 얻을 수 있어 조영제 주입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돼있다.

또한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편안한 상태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돼있으며 특수 영상 기법을 이용해 간질, 치매 같은 대뇌 질환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종양 및 대사성 질환의 대사 물질 변화를 측정해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보다 우수하게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권 최초로 도입된 장비로 3차원적인 영상제공은 물론 환자중심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돼 있는 획기적인 장비이다.

목포기독병원 영상의학과 김길정원장은 "3.0T MRI는 기존 MRI에 비해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2배 이상 높아 인체의 모든 미세구조를 정확히 진단하며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으로 한 차원 높은 영상을 제공하고, 비 침습적 검사 등 다양한 검사기법들을 활용 할 수 있어 진단율을 높일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기독병원은 2008년 전남 서남권 최초로 전신암 조기진단 장비인 PET-CT를 도입,암 조기발견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쌓아갔으며, 이번에 도입되는 첨단 3.0T MRI도 서남권 최초로 도입해 진단율을 높임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기독병원 전판석 대표원장은“앞으로도 꾸준히 최첨단 의료장비와 실력있는 의료진을 영입하여 지역민들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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