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아가사랑 플러스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삶음 기능 향상…살균효과 뛰어나

삼성전자 아가사랑 세탁기가 '아가사랑 플러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출시후 현재까지 50만대 이상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삶음 전문 아가사랑 세탁기를 '아가사랑 플러스'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가사랑 플러스'의 삶음 세탁기능은 피부 알레르기균과 악취를 없애주는 살균효과를 갖춰 아기 옷 세탁에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표준, 란제리, 소량쾌속, 헹굼·탈수, 탈수, 무세제 통세척 등 일반코스 6개와 옷감과 상황에 맞게 삶음 전문 세탁코스를 3가지로 세분화시켜 관리해준다.
기저귀나 속싸개, 손수건 등에는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옷감을 삶아주는 '폭풍삶음' 코스를, 타월이나 일반 면 내의는 70도의 물로 '절약삶음' 코스를, 고급 아가옷은 40도의 물에 세탁할 수 있는 '아가옷'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푹푹삶음' 코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에서 면포 1.5㎏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를 제거한다는 인증을 받아 살균마크인 'S마크'를 획득했다.
이번 신제품은 헹굼 추가를 6회까지 늘렸다. 세탁기의 내부에서 강력한 회전 물살을 일으켜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삶음 세탁 후 아가 옷을 더욱 깨끗하게 헹궈 낼 수 있다.
세탁기 내부에는 끓는 물에 강한 매쉬필터를 채용해, 세탁하며 옷감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들도 확실히 모아 더욱 깨끗한 세탁을 지원한다. 또한 세탁기 도어에 크리스탈 글로스 디자인을 채용하고 이음새 없이 깔끔하게 외관을 다듬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가사랑 플러스'는 가로 폭이 45㎝, 높이가 80.3㎝, 깊이가 53.2㎝의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T자형 호스로 기존 보유하고 있는 세탁기와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 용량인 '아가사랑 플러스'는 표준코스로 주 4회 세탁 했을 때 연간 전기료 비용이 2000원에 수준이다. '푹푹삶음' 코스를 사용할 때는 1회 전기요금이 336원에 불과해 소량으로 자주 발생하는 아가 빨래를 간편하게 하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육아에 꼭 필요한 삶음 전문 세탁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특화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이녹스 실버와 화이트 2가지이며 출고가는 4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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