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지역 최초로 진행한 해외명품 대전에 많은 고객들로 붐볐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百 광주점, 내일부터 20일까지 해외명품 대전
프라다·팬디·지방시 등 광주 미입점 브랜드 참여

 

불황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상위 1% 씀씀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상품군에 한 해 지갑만 열고 있어 아직까지 명품의 소비심리가 예전으로 돌아왔다고는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1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지하 1층 특별행사장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 한해 상위 1% 구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객단가는 지난해 대비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형가전, 홈패션 등 가족을 위한 소비는 크게 늘어난 반면, 본인을 위한 소비에는 아직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지방시, 입생로랑 등 광주지역 미입점 브랜드 총 15여개 명품브랜드가 참여하며, 30억원 물량규모 해외 직소싱 상품을 50~20% 할인판매 한다.
또 구매시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혜택 등 다양한 사은행사도 병행해 일석이조의 쇼핑찬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김동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잡화팀장은 "명품 선호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광주지역에서 미입점 명품 브랜드들을 부담없는 가격과 양질의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제안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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