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재직 교수 등 멘토링으로 개발사업 시행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개발에 재능기부해줄 교수님을 찾습니다.”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박종안)이 창업과 관련하여 재능기부가 가능한 교수와 재능기부를 활용하여 창업아이템 개발을 희망하는 학생 지원에 나선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창업지원단은 창업아이템 개발과 창업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기술 및 창업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관련 재능기부가 가능한 퇴임·재직교수, 시간강사를 모집, 이들이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활용해 창업아이템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한 창업아이템 개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교수들의 신청을 받아 재능기부의 기술가치와 창업아이템 실현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해 2명을 선정한다.

이어 11월 7일까지 재능기부자가 제시하는 창업아이템 개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2명을 선정한 후 재능기부자와 참여학생을 매칭하여 팀별로 1천8백 9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능기부자와 참여 학생은 2달 동안 창업아이템을 개발하며 지원비는 멘토비(기술 및 창업 멘토비)와 시제품 제작비(시제품 외주용역, 재료비, 기자재 구입비 및 임차비), 기술정보 활동비(지식재산권 확보비, 문헌 구입비 및 사무용품비) 등으로 쓸 수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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