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무료 법률상담 등 유용한 생활정보 제공

광주광역시가 일반인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이미지 기반의 국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를 개설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8일부터 한 달여 간 카카오스토리 시범 운영을 마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이용안내 ▲공무원교육원의 주말예식장 대관 ▲다양한 일자리 정보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무료 법률상담서비스 ▲무등산 순환버스 확대 운영 등 시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로 작성된 시민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매체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표현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스토리 실행 후 ‘친구 찾기’에서 ‘광주’를 검색한 뒤 ‘소식받기’를 누르면 구독할 수 있다. 광주시 카카오스토리는 3일 현재 시민 3천400여명이 가입돼 있다.

광주시는 공식 카카오스토리 개설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 이벤트도 추진한다. 

또 ‘공유하기’ 이벤트도 개최해 이벤트 기간에 광주시 카카오스토리를 가장 많이 공유한 순으로 21명의 시민을 선정, 소정의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광주시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스토리 개설을 통해 시민들과 보다 친숙하고 유쾌한 소통, 문턱 없는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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