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18기념문화센터서 무등벤처포럼 개최
광주·전남중기청, 네트워킹·멘토링 등 지원

광주·전남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정보공유와 투자연계를 위한 자리가 민·관 합동으로 마련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지난 8월 지역의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무등벤처포럼 운영위원회'를 결성한 후 6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첫 모음을 개최한다.

무등벤처포럼은 예비창업자·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최신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통한 엔젤투자 연계까지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건전한 창업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포럼 운영위원회는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명의 민간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됐으며, 중소기업청과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관련 기관은 포럼 운영을 후원한다.

또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정기 개최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서바이벌 가이드'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벤처캐피탈 케이큐브벤처스의 김기준 수석팀장이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3가지 투자관점'에 대해 특강한다.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10초발언'은 참석자 간 네트워크를 위한 시간으로 예비창업자와 선배기업, 벤처기업과 투자자, 창업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시켜준다.
행사 2부는 '제조2.0과 소셜펀드', 'idea 비즈니스', '엔젤투자매칭펀드'와 같은 최근이슈나 정보동향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가 소개하는 시간도 깆는다.

한편 중기청은 광주시, 광주은행과 함께 작년 8월 50억원 규모의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를 결성햇다.
중기청은 12월초 개최될 2회차 포럼을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추진중인 투자상담회와 연계, 서울소재 벤처캐피탈을 대거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의준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창업 열기를 결집시키고, 벤처투자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포럼결성 취지를 밝혔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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