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Paynow)'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품 구매시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매번 입력해야 하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사전에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 은행 계좌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의 결제 정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를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결제정보를 편리하게 등록하고 안전패턴과 유심(USIM·개인식별모듈)을 통해 인증받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IPTV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윈도, 맥(MAC), 리눅스, 사파리, 크롬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브라우저에서의 전자결제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오프라인에서는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 절차 없이 바코드, QR코드(격자무늬 코드), NFC 등을 이용해 터치 혹은 스캔 방식으로 결제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 가맹점인 8만여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BC카드, 하나SK카드의 신용카드 결제, 우리은행의 계좌 이체 결제, 휴대전화 후불 결제 등의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가입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유플러스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에서 애플리케이션만 내려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에 등록하는 신용카드, 계좌번호 등 중요한 결제 정보는 제휴 금융 기관의 시스템에만 저장된다"며 "아울러 암호화 등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최상급으로 강화해 전자금융사고의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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