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외식업계가 중·장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다음 달부터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점포 체험, 점주와의 대화, 편의점 상권 분석, 가맹 조건 비교 분석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료자에게는 매출 검증 점포(세이프 스토어)를 운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출 검증 점포 제도는 예비 점주가 3∼6개월 동안 편의점을 실제로 운영해본 뒤 창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점포 운영 비용을 BGF리테일이 지원한다.

창업스쿨은 60세 이상 또는 40∼50대 등 세대별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수도권에 사는 60세 이상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1기 수강생을 18∼29일 모집한다. 홈페이지나 고객 센터(☎1577-3663)에 지원하면 된다.

박재구 사장은 "창업스쿨을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의 안정성있는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 업체인 CJ푸드빌도 '상생 아카데미'를 조만간 열어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7주 동안 열릴 상생 아카데미는 생애 재설계 멘토링, 기본 역량 강화 교육, 현장 맞춤 창업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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