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달 20일부터 '빛노리야' 개최
거북선공원에서 75일간 LED조형물 전시

▲ 여수시는 다음달 20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거북선 공원에 LED조명을 활용한 환상의 빛 조형물을 밝혀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다음달 20일부터 75일간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여수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여수 빛노리야(Bitnoriya in Yeosu 2013) 일루미네이션(조명)'을 개최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빛노리야'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불빛 장식으로 거북선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호수를 이용한 빛의 연출, 빛의 터널, 각종 수목과 조형물 조명 장식,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혀 시민과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시는 조명 시설을 활용해 공원 내 조형물과 생태환경, IT기술 등과 접목한 예술작품을 조성함으로써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여수 밤바다와 함께 빛이 아름다운 도시로서 빛의 공간을 연출해 겨울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 빛노리야'와 함께 각종 예능 단체나 학원 등이 시민과 관람객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장기자랑 공연을 하고자 하면 사전 협의를 거쳐 거북선공원 야외무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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