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2일 오후 3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G-창업프로젝트와 관련된 도내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창업 페스티벌'을 연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과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초기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창업 540명, 고용창출 1천172명, 지식재산권 765건, 경기도창업보육센터 131개사 입주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장에서는 지난해 1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가 후배 기업의 성공창업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성공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전자집적회로를 생산, 삼성전자 등에 납품해 연매출 7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의 G창업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성공한 선배 기업인 5명이 총 19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냈다.

성공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행사장에서는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회, 투자유치전략 세미나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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