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내년 국내 IT서비스 시장이 올해보다 4.2% 성장한 8조93억원에 이를 것으로 2일 내다봤다.
한국IDC는 '2013-2017년 한국 IT 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부문별로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SI) 시장은 대형 공공 사업들에 힘입어 올해보다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탁처리(아웃소싱) 부문은 클라우드, 보안을 기반으로 한 호스팅 서비스(서버보관 서비스)의 확대로 올해보다 4.5%의 확대될 전망이다. 제품 지원과 교육 시장의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예측됐다.
한편 올해 IT서비스 시장은 지난해보다 3.1% 성장한 7조6천901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올해 IT서비스 시장은 운영과 관리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둔화해 전체 시장 측면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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