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 '공존상' 수상

전남 담양군 '봉곡마을 왕버들숲'이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금성면 '봉곡마을 왕버들숲'이 공존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마을숲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려 총 43곳이 접수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2곳, 공존상 7곳, 심사위원특별상 1곳 등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공존상에 선정된 담양 '봉곡마을 왕버들숲'은 담양설화집에 나오는 곳으로 2011년 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봉곡마을 왕버들숲'은 2011년 산림청 주관 '제1회 마을숲 이야기 경진대회'에서 특색 있는 유래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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