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3월 3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14일 군에 따르면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란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민속문화 예술 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 폭 40여m의 바닷길 현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축제 때 외국인 7만5천명 등 51만명이 찾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급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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