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지역 꿈나무에게 전달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강운태)는 제7회 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염주실내·외 테니스장에서 개최했다.

참가부문은 여자부, 남자일반부, 남자오픈부 복식경기로 96개팀 192명이 참가했으며 각조 우승, 준우승, 3위 등 입상자에게 상패와 상품을 수여했다.<사진>

특히 올해는 2013년보다 32개팀 64명의 동호인들이 더 참가해 폭넓은 참여 기회와 시민건강증진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꿈나무선수들에게 참가비 전액으로 구입한 테니스용품을 봉선초, 살레시오 중·고선수 등 지역 테니스 꿈나무 선수 36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안기석 광주시체육U대회지원국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꿈나무선수들에게 참가비 전액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해줘 우리지역 선수육성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광주에서도 윔블던, 호주오픈대회 등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유명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시와 체육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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