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쉬워 누구나 할 수 있어”

광주광역시 동림동 다목적체육관에서 70대의 어르신들에게 국학기공을 가르키고 있는 오은주 씨는 젊었을때 에어로빅을 했었다.

오은주 씨는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나 관절, 허리 등이 안좋아져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찾다가 우연히 전단지를 보고 국학기공을 알게됐다”고 입문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은 수완동인 광산구 월곡동에서 처음 배웠는데 에어로빅과 같이 처음부터 끝날때 까지 다양하게 음악을 틀어줘 좋았다”는 오 씨는 “천천히 동작을 하는데도 오히려 에어로빅 보다 더 땀이 많이났다. 이후 열심히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오 씨는 2004년 국학기공 3급을 획득한 이후 2006년 2급과 2011년 1급 자격을 연속 취득하며 정식적인 지도자의 길에 들어갔다.

오 씨는 “국학기공은 어린아이들 부터 어른들까지 할 수 있도록 동작이 쉽다”며 “다른 체조는 어깨 돌리기 할 때 빠르게 하는 동작이 있지만 국학기공은 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작이 대체적으로 천천히 한다. 또한 동작에 의식을 둔채 몸 아픈곳에 집중을 하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해 내몸을 편안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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