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지도자 상대로 운영 시달 회의

전남도체육회(사무처장 박내영)가 체육지도자 회의를 개최해 격려와 함께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당부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전남도체육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14년도 전남체육지도자 47명을 상대로 한 ‘2014년도 체육지도자 운영 시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도 체육지도자 운영 계획,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계획, 지도자(임원) 등록관리시스템 운영, 선수·지도자 도핑 관련 공지사항,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예방 지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남도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체육지도자로서의 의무 및 지도자 자세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동고동락하자고 단결을 유도했다.

또한 체육지도자에 대한 복지제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도 동시에 전달하면서 체육지도자들의 지도의욕 고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63명에서 17명 줄어든 47명으로 올해 체육지도자 운영 방향을 최종 확정지은 전남도체육회는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력 전달했다.

특히, 전남도교육청 및 생활체육회 지도자 복지 수준에 버금가도록 단계적으로 지원금을 늘리겠다고 전달했다.

실제로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체육지도자 월 지원금을 지난해 보다 10만원 늘린 160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전국체전 성적에 의한 포상금도 대폭 확대 지급할 계획임도 천명했다. 

지난해 지원금(1천350만원) 보다 2배 이상 확대된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전라남도체육회는 단체구기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낼 경우 300만원을, 은메달은 200만원, 동메달은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며 개인단체종목 또한 금 200만원, 은 150만원, 동 7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2014년 상반기 대회 성적 분석 및 체전 대비 강화훈련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등 제95회 전국체전 우수성적 거양을 위해 훈련에 전념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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