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제로화 위해 7개 학교 대상

전남 목포시가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복한 우리교실’을 운영한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행복한 우리교실’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이 교실 운영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1개소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목포시 청소년상담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며, 학교를 직접 방문 하여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행한다.

교육방법은 반별 90분 이내로 학교폭력예방 및 교우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관련 피해 및 학교 부적응 학생 등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부모교육과 연계하여 사후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교우증진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특성, 유형, 대처 및 예방법 ▲친구들과 함께 동전을 옮기는 놀이 등 신체활동을 통한 친밀감 형성 ▲격려하는 말을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친구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반 분위기 조성 ▲학교폭력 피해를 입을 경우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건전하고 밝은 미래관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밑받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