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 시작보고展 '시작하다'

▲ 궁 갤러리(궁다방)는 2014년 예술의 거리 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낭만유랑단 모습.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궁 갤러리(궁다방)’에서 2014년 예술의 거리 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를 열고 있다.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2014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사업 예술의 거리 시작보고전 '시작하다'는 2013년 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됐던 사업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해 진행될 프로그램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올해도 예술의 거리 거점사업은 야외경매, 문화시장, 문화우물, 궁다방, 문화도깨비 라는 타이틀로 시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2013 광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낭만유랑단’은 문화상품이 펼쳐지는 ‘거리미술제’와 통합되어 ‘문화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우물’은 예술가들의 손에서 탄생한 조형물들을 예술의 거리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도깨비는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협의체 구성, 전문가육성, 시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예술의 거리 고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야외경매와 예술의 거리 정주공간으로 운영되었던 궁다방은 변함없이 진행된다.

궁다방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14년도 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은 궁다방 '시작하다'전으로 출발을 알리고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