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초청 지방세 제도·금융정책 설명

 전남 영암군과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는 지난 24일 대불산단에 입주한 70개 기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70여 개 기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광주은행 등 지역 7개 금융기관은 최근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의 동향과 창업기업, 벤처기업, 수출관련기업 등 지역 기업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장마철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대불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혁신산단) 공모사업 선정 이후에 대불산단 근로자 기숙사 공모사업 선정 등 단위 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기업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특히, 영암군에서는 산업단지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사항과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규정 등 기업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방세 제도에 대해 설명했으며, 투자촉진을 위한 규제개혁과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한 기업인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해 주어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공모사업에 2013년에 선정됐다.

조고도화 사업 대상단지만 참여자격이 있는 혁신단지 공모사업에 2014년 3월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1,463억원을 투입하여 기업하기 좋은 혁신산단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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