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협소 구간 정비…주민불편 해소

▲ 전남 영암군은 농어촌도로의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하며 주민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산면 매월마을 농어촌도로 공사 주민설명회 모습.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농어촌도로의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하며 주민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학산 매월마을 농어촌도로 302호선은 도로가 협소하고 미정비돼 공용버스와 농기계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이다.

이에 군은 농어촌도로 1.5㎞ 사업구간에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확포장 공사를 시행중이다. 공사를 시행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도로선형 변경요구도 나왔지만 공익을 위한 사업으로 군은 이해를 당부했다.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행정절차완료 후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로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하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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