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前 대표 간담회서“광주시민들 힘 모아야”

▲ 새누리당 광주광역시당은 24일 하남산단 금호HT에서 정몽준 전 대표, 광주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기 완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새누리당 광주시당 제공
새누리당 광주광역시당과 광주시, 자동차 부품업체가 24일‘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조기 완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여야 정치권, 광주시, 시민사회단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간담회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김형수 광주시경제산업국장, 박명구 금호HT회장, 조석래 금호HT대표, 송성근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정성길 자동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을 비롯해 유수택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윤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 송환기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예산 반영 등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형수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정부 차원의 투자 지원이 시급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되고, 내년도 예산에 국비 632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송선근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은 “광주 자동차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전문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며, 연구개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광주 지역의 자동차 생산시설 확충과 관련,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 기지 건설은 광주 시민들이 모든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같은 경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여당은 물론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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