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前 대표 간담회서“광주시민들 힘 모아야”
이번 간담회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여야 정치권, 광주시, 시민사회단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간담회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김형수 광주시경제산업국장, 박명구 금호HT회장, 조석래 금호HT대표, 송성근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정성길 자동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을 비롯해 유수택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윤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 송환기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예산 반영 등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형수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정부 차원의 투자 지원이 시급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되고, 내년도 예산에 국비 632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송선근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은 “광주 자동차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전문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며, 연구개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광주 지역의 자동차 생산시설 확충과 관련,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 기지 건설은 광주 시민들이 모든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같은 경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여당은 물론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노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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