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주중국총영사와 정례 간담회 추진

전남 영암군이 전남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12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 날 왕시엔민 주광주중국총영사를 초청해 중국과의 교류 확대 및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왕시엔민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영암군은 공자의 탄생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산둥성 타이산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산 월출산과 왕인박사 출생지 등 중국인이 감동하고 호감을 가질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매력적인 곳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왕시엔민 총영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 등 교류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주광주중국총영사와 영암군이 분기별 정례 간담회를 갖도록 제안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는 총영사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전 군수는 "영암군은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자매결연 방문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총영사의 영암군 방문이 앞으로 영암군과 중국의 우호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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