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부모 초청 경찰서 견학·삼겹살파티

전남 함평경찰서가 의경 대원 부모를 초청해 자녀들의 복무현장을 견학하는 '감동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24일 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찰서와 함평 자연생태공원에서 의경들의 부모를 초청해 감사의 편지 전달과 112타격대 출동 시연회, 미니족구대회 등 감동 캠프를 가졌다.

이날 감동캠프에 참가한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어떻게 의경생활을 하는지 직접 숙영지 등을 둘러보고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대원과 직원들의 생활 모습을 확인했다.

대원들은 중요사건 발생 시 출동상황을 절도있게 시연함으로써 부모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자연생태공원에서 의경과 부모, 직원들이 어우러져 삼겹살 파티와 미니족구대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희순 함평경찰서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모님 마음 못지않게 신경쓰겠다”며 사고없는 건강한 병영생활을 약속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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