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채소 어우러진 100년 전통의 맛 소개

전남 함평군이 올해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함평천지한우 비빔밥거리' 이야기가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를 이어 내려오는 100년 전통의 맛, 푸짐하게 들어가는 육회와 신선한 채소, 소뼈를 우려낸 맑은 선짓국이 어우러진 한우비빔밥에 대한 유래와 특징, 효능이 수록됐다.

놋그릇에 담아내어 품격있고 맛깔스러움을 더해준다는 내용 등이 곁들여 있다.

특히 함평읍 5일 시장 주변 식당 13곳의 위치·연락처와 함께 함평엑스포공원, 고막천 석교 등 주변 관광명소와 숙박업소도 소개하고 있어 관광객에게 함평관광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이 책자를 전국 관광명소와 지자체에 5천부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음식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테마거리 종합안내판 설치, 기념사진 촬영장 등 다양한 음식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