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아리 산하…광주시청서 25일~10월2일

전남대학교 동아리인 전남대학교 산하(山河)가 시베리아 횡단 대장정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산하의 맥, 유라시아로 잇는다’라는 주제의 이번 사진 전은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사진전은 전남대 산하 회원과 광주시민 33명이 12박 13일 동안의 유라시아 횡단 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사진>

시베리아 횡단 탐방단은 연해주 한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유라시아 횡단 대장정에 나섰다.

탐방단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예카테린부르크까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천288㎞, 지구 둘레의 4분의 1을 달리는 세계 최장의 열차 노선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100여 장의 사진이 전시되며, 전시회는 4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시베리아 횡단 대장정을 여행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광주MBC의 로드 기행 ‘프로그램 테마기획 길’에서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다’ 편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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