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팀 1천200명 참가…송정초·학강초 우승
광산고교 연합팀·서부청 행정팀 정상 '행가레'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제8회 광주시교육감배 교직원배구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빛고을체육관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43개팀, 중등부 9개팀, 여자교직원부 13개팀, 교육행정부 9개팀 등 74개팀 1천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사진>

초등교직원부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송정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안초등학교 준우승, 하남중앙초등학교와 유촌초등학교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중등부교직원부는 광산고교연합팀 우승, 광주체육고등학교 준우승, 전남고등학교와 지산중학교가 공동 3위였다.

또 여자교직원부는 월등한 기량으로 광주학강초등학교가 우승했고, 문흥중앙초등학교가 준우승, 화정남초등학교와 서일초등학교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등 9팀이 실력을 겨룬 교육행정부에서는 서부행정팀 우승, 고교행정팀 준우승, 행정국B팀과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 3위였다.

문종민 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장은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즐기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를 떠나 친목을 다지고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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