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고장난 대문을 고쳐주지 않는다며 세들어 사는 40대 남자가 술에 취한채 LPG가스통을 폭발시키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서행.
○…27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광주시 서구 마륵동 최모씨(61) 집에 세들어 사는 박모씨(49)가 ‘집 대문도 고쳐주지 않고, 정말 죽고싶다’며 가스통을 폭발시키는 등 행패를 부려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
○…경찰 관계자는 “이웃들에 따르면 평소에도 박씨는 집주인 최씨와 사소한 일로 자주 다퉈 왔다”며 “박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방 한가운데에 가스통을 놓은 채 다가오면 폭발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경찰과 4시간을 대치했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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