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전국 358곳 평가 결과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4년 우수 해수욕장 평가에서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이 ‘안전관리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358개 해수욕장 중 관할 시·도 및 해경이 사전에 추천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검증과 자문단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수욕장별 취약지구 사전 점검 및 보완 조치 등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개장 기간 중 공무원, 해경 및 소방대원, 민간 안전요원을 포함해 총 1만8천여명의 연인원을 투입해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위협요인 사전 차단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전남 해수욕장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었으며, 전남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내년에도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즐기도록 편익시설 정비 등 사계절 휴양시설로 조성, 매력적인 전남 해수욕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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