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광주본부, 27일 5·18문화센터

노후를 준비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오는 27일 광주시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노후준비 인식확산을 위한 ‘2014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5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재무·일자리·대인관계 상담 등을 진행하며, 특히 노후설계 관련 정보가 취약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대표 김용철)의 풍물, 설장구, 한량무가 펼쳐지는 ‘함께하는 즐거운 풍물여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노후준비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콘서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노주순 본부장은 “인생 100세 시대 도래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노후준비가 부족하거나 준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콘서트로 지역민들의 노후가 보다 편안하고 안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은퇴설계 콘서트는 노후설계 강연과 상담을 제공해 지금까지 전국 총 22회를 개최, 연 인원 5천829명에게 노후설계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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