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박람회장서 ㈜우리밀 등 7곳과 체결

전남도가 30일 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서 유통기업과 대규모 구매약정과 함께 (사)한국외식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매약정은 소비지 유통기업 7곳과 전남지역 생산업체 7곳 간 215억원 규모로 체결됐다. 약정에 참여한 소비지 유통기업은 우리밀(사장 윤여준), 제일A&H(사장 오재갑), 명인상회(사장 유명용), 빅토리어스(회장 김금자), 한무컨벤션 오크우드호텔(이사 박지근), 청솔식품(대표 박명균), 레몬테이블코리아(대표 김준휘)다.

전남지역 생산업체는 땅끝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선), 함평천지버섯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준호), 나주시농업협동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심재승), 자연과농부들(대표 김영신), 해남옥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재현),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대표 오경배), 두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식) 등이다.
 

㈜우리밀은 2012년부터 우리 밀 계약재배, 제분, 제품 개발, 유통 판매를 하는 우리밀 종합식품회사로 생협과 친환경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전국 30여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빅토리어스는 2004년부터 외식브랜드 ‘꾼노리’, ‘청춘싸롱’ 등을 개시해 200여 매장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선도기업이어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청신호가 기대된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전국의 20개 지회와 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협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홍보해 전국에 전남 농특산물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 외식업 판매망을 확보한 유통기업과 구매약정 체결로 전남 농특산물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깨끗하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전남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서는 등 도 차원의 협조와 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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